아이다호 보이지 5위…1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워싱턴주 2대 도시인 스포켄이 미국에서 은퇴자가 살기 좋은 9번째 도시로 선정됐다.
CNN이 28일 보도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미국 10대 도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수도인 랄리가 꼽혔다. 랄리는 생활비 등 물가가 싸고 기후, 의료, 문화시설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항 등 각종 교통 시설과 기업, 학교, 공공건물이 몰려있는 수도인데도 아파트 평균 월세가 1,0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리는 수도 워싱턴과 자동차로 4시간 떨어진 거리이지만 연중 온화한 미국 남부 기후대에 속해 겨울에 눈이 오지 않는다. 2위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피츠버그가 이름을 올렸으며 켄터키주 렉싱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가 3,4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북미지역인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플로리다주의 포트 로더데일이 6위,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가 7위, 콜로라도 스피링스가 8위에 올랐다.
워싱턴주 스포켄이 9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았다. CNN은 스포켄 주민 21만5,300여명 가운데 32%가 50세 이상이며 단독 주택 구입비용이 평균 14만6,180달러로 저렴하게 비오고 흐린 날이 많은 시애틀과 달리 스포켄은 연간 260일이 맑은 날씨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켄에는 76개의 호수가 있고 주변에 5개의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은퇴한 노인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이나 갤러리, 극장 등이 많은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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