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고교생 졸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메릴랜드 교육 당국자들에 따르면 2012년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률이 83.6%를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1.5%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메릴랜드 고교생 졸업률은 현재 전국 평균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수준이다. 전국 교육통계센터가 2010년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의하면 전국적으로는 공립고 학생 78%가 4년 이내에 졸업장을 받고 있다.
교육 당국자들은 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꾸준한 교육 재정 지원과 각 지방 교육청의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교 졸업률은 지방 교육청의 업무 실태를 파악하는 잣대로 사용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 교육 전문가들은 각 교육구의 업무 수행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가를 비교하는데 고교 졸업률을 지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릴랜드의 고교 졸업률이 전체적으로는 올라갔으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이들 기간 3.3% 낮아져 주목된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2012년 졸업률은 72.9%로 주 평균보다 10% 포인트 이상이 낮았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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