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 시의회 내년 2월 특별 주민투표에 상정
머서 아일랜드는 다음 달 첫 공청회
이사콰 시의 플라스틱 백 사용금지 여부가 주민들에 의해 결정된다.
이사콰 시의회는 지난해 시의회 결정으로 올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백 사용금지 조례안을 주민들이 다시 결정토록 6-0 만장일치로 주민투표에 상정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오는 2014년 2월 11일 열리는 특별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시의회의 특별주민투표 실시 결정은 이달 초 킹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안’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발의안이 필요 서명을 확보했다는 발표에 따라 내려졌다.
한편 머서 아일랜드 시의회도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서 아일랜드 시의회는 이달 초 관련 조례안을 5-2로 통과시켰다.
마이크 세로 의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007년 플라스틱 백 사용이 금지된 후 이콜라이균 발병 사례가 50%나 늘었다"며 반대 를 표명했고 제인 브램 의원은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포장이나 백의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역시 반대표를 던졌다.
시의회는 오는 11월 18일 첫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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