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바트 승객들은 자유롭게 자전거를 갖고 바트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바트이사회는 24일 자전거를 소지한 승객들이바트에 탑승할 수 있게하는 프로그램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다만 자전거 소지자는 항상 바트 첫번째 트레인카에는 탑승할 수 없고 출퇴근 시간동안 승객들로 가장 붐비는 첫번째부터 세번째 트레인카에는 자전거가 허용되지 않는다. 바트는 지난 6개월간 자전거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며 부분적으로 허용한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다른 바트 승객들도 크게 불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격 자전거를 허용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스트베이 자전거 옹호단체의 데이브 캠벨 디렉터는 “바트의 자전거 프로그램을 시행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바트를 이용해 출퇴근하거나 이스트베이와 SF을 오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트노조 ‘ATUL 1555’의 안토넷 브라이언트 위원장은 바트이사회가 노조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자전거 프로그램을 허용한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안전에 대한 이슈가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트 사고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바트직원들이 바트 열차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또 자전거 소지자들이 불법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복잡한 열차에 자전거를 밀고 들어오면서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제어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켈러 바트 디렉터는 “자전거를 비롯해 유모차 , 여행가방 소지자와 바트 승객 모두가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며 바트를 이용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자전거 소지자 에티켓과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함은 물론이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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