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인(글짓기 장원)
천주교 한글학교
전 하와이에서 태어난 홍석인 입니다.
저의 부모님은 둘 다 한국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한국말을 잘해야 한다고 집에서 영어를 쓰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한국 역사와 한글을 배워야 한다고 한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울때마다 한글은 다양한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언어라고 느낍니다.
한글학교에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고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데 한글을 영어로 번역할 때는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영어는 한글처럼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단어가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을 느낄때마다 참 세종대왕님이 우리 한글을 잘 만드셔서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을 방문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것이 음식과 사계절입니다. 하와이는 1년내내 여름인데 한국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있습니다. 기억나는 것이 가을에는 쌀쌀하면서 길거리에 단풍잎들이 많이 싸여 있는 것이 예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눈에서 노는 것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음식이 기억납니다. 길거리의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엄마에게 천 원을 받아 형과 나누어 먹는 게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짜장면과 탕수육이 엄청 맛이 있습니다. 한국은 배달도 잘 해주셔서 편합니다.
다 먹고 그릇을 차지로(찾으러) 오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올해에 한글학교를 졸업하는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장원을 해 비행기표를 받게되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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