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호놀룰루 시 의회가 경전철 프로젝트의 재개를 승인함에 따라 16일부터 에바 지역을 통과할 고가철로의 17번째 교각 설치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일 반대파의 소송 등으로 무려 13개월이나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어 온 경전철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주민들은 작업 진척도를 늘어나는 교각의 숫자를 세어봄으로써 가늠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공사가 중단됐을 당시 카폴레이 동쪽 지역과 알로하 스타디움을 연결하는 구간의 422개 교각 중 불과 16개만이 세워진 상태로써 카폴레이와 포트 위버 로드 사이에 교각 50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알라카이 파크웨이에서부터 올드 포트 위버 로드까지의 패링턴 고속도로 구간이 내년 3월까지 폐쇄될 예정이고 교각 건설과 함께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인근에 지어질 전동차 관리시설의 공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아이에아 지역의 H-1/모아날루아 고속도로 진입로와 할라바-펄하버 구간의 카메하메하 고속도로도 정체현상을 겪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부터 재개된 공사를 위해 약 75명의 인부들이 일자리로 다시 복귀했고 내년 1/4분기까지 작업인부들과 하청 계약업자들을 합친 고용인의 규모는 약 1,600여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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