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프리홀드 아이돌 대회 1위 추해원 양
한인 여고생이 뉴저지 프리홀드 아이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뉴저지 만모스 카운티의 하웰 고등학교 9학년에 재학하는 추해원(사진·미국명 오드리)양으로 지난달 열린 ‘프리홀드 아이돌’ 대회 결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프리홀드 센터 매니지먼트사가 14주 동안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매주 1위를 차지한 14명이 최종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양은 지난달 열린 최종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노래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싱어 송 라이터’가 되는 꿈을 갖고 있는 추양은 음악 명문 고등학교인 하웰 고등학교에 오디션을 거쳐 입학했다. ‘프리홀드 퍼포밍 아트 아카데미’라는 뉴저지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러닝 센터가 위치해 장래 음악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이 입학 경쟁을 벌이는 음악 명문으로 공립학교지만 일종의 예능분야 전문학교다.
추양은 지난 주말에는 뉴 오버팩 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 노래경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한항공 한국왕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추양은 2009년에는 플러싱 소재 미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09 US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식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서 ‘아메리카 더 뷰티플(America The Beautiful)’을 노래<본보 2009년 9월8일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과 내셔널 어너 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역임했고 최우등생으로 졸업식에서 보이스 어워드와 베스트 오버올 어워드, 교육감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어려서부터 각종 동요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하며 럿거스 대학 어린이 합창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뮤지컬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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