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19선거구 경선 부재자 투표 개표작업
퀸즈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뉴욕시의회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초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6일부터 부재자 투표에 대한 추가 개표작업이 시작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0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폴 밸론 후보는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개표 결과, 모두 2,723표를 획득해 2,579표를 얻은 어스틴 새프란 후보를 144표 차이로 가까스로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남아있는 부재자 투표수는 1,000여 표로 이번 개표 결과에 따라 11월 본선거에 진출할 민주당 후보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밸론 후보측은 이번 부재자 투표 개표에서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밸론 후보 캠프 관계자는 “부재자 투표를 합산해도 순위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캠프는 현재 본선 승리를 위한 캠페인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새프란 후보측은 “개표가 100%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남아있는 부재자 투표 개표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최종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11월5일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데니스 세프란 후보와 맞붙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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