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당첨금이 4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3억 1,700만 달러에 달하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으로 넘어갔다. 파워볼은 뉴욕과 뉴저지 등 전국 43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팔리고 있어 이번 주 수요일(18일) 오후 11시 실시하는 추첨에서는 1등 당첨금이 4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추첨에서 행운을 잡아 1등 당첨금을 전액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이 2억2,236만 달러가량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4억4,800만 달러짜리 잭팟을 3곳의 당첨자가 나눠 가진 바 있다. 이중 한곳은 정부운영 차량정비회사에서 16명의 직원들이 공동 구입한 것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파월볼은 지난해 12월 5억8,750만 달러의 상금이 나왔고 지난 5월에는 플로리다에서 5억9,050만 달러의 잭팟이 터진바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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