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 뉴욕시 예비선거
▶ 존 리우 4위...공익옹호관도 결선투표
감사원장 스콧 스트링거. 퀸즈보로장 멜린다 캐츠
낫소카운티장 탐 수오지. 시의원 폴 밸론 등 승리
빌 데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과 조셉 로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 회장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의 뉴욕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10일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일제히 치러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데블라지오 후보는 오후 11시 현재 99%가 개표된 가운데 21만1,234표(70%)를 획득, 12만3,456표(11%)를 얻은 빌 톰슨 후보를 59%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굳혔다.
아시안으로 처음 뉴욕시장에 도전했던 존 리우 후보는 크리스틴 퀸 , 앤서니 위너 , 에 이어 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아쉽게 낙마했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조셉 로타 후보가 18만8,888표를 얻어 일찌감치 공화당 후보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데블라지오 후보와 로타 후보는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본선거에서 차기 뉴욕시 수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스콧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과 엘리엇 스피처 전뉴욕주지사가 맞붙은 시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이 12만3,456표(38)%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스트링거 후보는 이에 따라 11월 본선거에서 존 버넷 공화당 후보, 줄리아 윌리브랜드 녹색당 후보 등과 함께 일전을 치르게 됐다.
시 공익옹호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다니엘 스퀘드론(11만5,000표) 뉴욕주상원의원이 66%표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본선거 진출권을 따냈다.
스퀘드론 후보는 본선거에서 제임스 레인 녹생당 후보와 선거를 치르게됐지만 지지율 차이가 워낙 커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퀸즈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던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 경우 멜린다 캐츠(5만1,234표) 후보가 피터 밸론(4,만982표) 후보를 박빙으로 물리치고 최종 민주당 후보로 낙점됐다.
또한 퀸즈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일부지역을 포함한 뉴욕시의원 제19선거구는 폴 밸론 후보가 3,000표를 획득, 전체의 55% 지지를 얻어 2위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이 확정됐다. 밸론 후보는 본선거에서 데니스 샤프란 공화당 후보와 19지구의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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