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주경찰국, 작년까지 5년간 3,400건중 80% 미해결
뉴저지에서 총격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해결(체포)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경찰국은 2012년도 기준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은 총격사건의 80% 이상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주내 발생한 약 3,400건의 총격사건 가운데 2,600건도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무려 32건의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해 총기범죄와의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는 트렌턴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아 총격사건에 대한 경찰의 실질적인 해결(체포)율은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비율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발생한 살인사건의 해결(체포)율이 65%를 넘는 것과 비교된다. 플레인필드는 지난해 총 24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나 고작 1명(4%)만 체포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범인 검거가 요구된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엘리자베스도 지난해 총 35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지만 3명만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가장 높은 해결(체포)율을 보인 타운은 패터슨과 저지시티로 각각 33%와 31%를 기록해 주 전체 비율을 상회했다. 뉴왁은 지난해 총 277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나 35명을 체포하는데 그쳐 해결(체포)율은 13%를 기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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