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새 무려 1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뉴왁시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코리 부커 뉴왁 시장은 4일 “범죄에 강력 대항하겠다”며 범죄와의 일전을 다짐했다.
뉴왁에서는 지난달 26일 피자 배달부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4일 14세 소년이 역시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까지 최근 열흘간 무려 1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사무엘 드마요 뉴왁 경찰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살인사건은 마약 조직과 관련 있다”며 “무작위 총격사건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마약 관련 조직에 대한 단속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커 시장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자 다음달 16일 연방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부커 시장과 맞대결을 벌이는 스티브 로네간(공화) 후보는 부커 시장을 공개 비난하고 나섰다.
로네간 후보는 “살인사건이 계속 발생했지만 부커 후보는 선거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며 뉴왁시 치안을 등안시 했다”고 주장했다. 드마요 경찰국장은 “시간외근무, 야간 근무, 순찰 확대 등을 통해 더 이상 범죄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