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만 해외출생 55%...부부 모두는 13%
미국의 기혼 부부 5쌍 중 1쌍은 해외 출생 배우자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편보다는 아내가 해외 출생자인 경우가 더 많았다.
연방센서스국이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1년 기준 정식 결혼한 부부는 총 5,550만 가구였으며 이중 해외 출생 배우자가 최소 1명 이상인 기혼 부부는 전체의 21%인 1,140만 가구로 집계됐다.
배우자 모두 해외 출생인 기혼 부부는 13.2%(730만명), 미국 출생자와 해외 출생자 배우자가 결합한 부부는 7.4%(410만명)였다. 한쪽 배우자만 해외 출생자인 부부 가운데 아내가 해외 출생자인 가구는 전체의 55%로 남편이 해외 출생자일 경우인 45%보다 더 높았다. 또한 한쪽이 해외 출생 배우자인 가구의 40%는 남미 출신, 26%는 유럽 출신이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출신은 23%였다.
부부 모두 해외 출생자인 가구 중 61%는 최소 1명 이상이 시민권을 취득한 귀화 이민자였으며 40.6%는 부부 모두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였고 1명만 시민권을 취득한 부부는 전체의 20.2%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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