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네티즌이 뉴저지단체장협의회 주최의 ‘제1회 위안부 기림 평화 마라톤’을 보도한 뉴저지의 유력일간 레코드지에 ‘위안부는 양공주’라며 막말 댓글을 달아 또 다시 한인사회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레코드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제1회 위안부 기림 평화마라톤’ 인터넷 기사에 올린 댓글에서 ‘나카노 에이지’라는 네티즌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위안부들이 양공주를 의미하는 것을 모른다. 양공주는 한국전쟁 때 유엔 군을 위한 창녀들이었고 그 후에는 미군들에게 몸을 팔았다”고 썼다.
이 네티즌은 또 “양공주는 한국군 정보 요원들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이다. ‘저 여자는 공산주의자다’, ‘북한을 도왔다’고 말하면 누구든 체포할 수 있었고 길가는 여자들을 강간하고 근처 기지촌에 매춘부로 보냈다”고 터무니없는 엉터리 내용을 달았다.
이에 대해 위안부 기림 평화 마라톤을 주관한 팰리세이즈팍한인회의 장기봉 회장은 레코드 인터넷 사이트 기사에 댓글로 “위안부는 2차대전 일본 제국주의군대의 성노예로 끌려간 희생자들이다. 양공주와 성노예를 혼동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