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에서 발생한 30대 한인여성 뺑소니 사건<본보 8월23일자 A2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사건해결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저지 포트리 경찰은 21일 한모(37)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중태에 빠진 직후 버겐카운티 검찰청과 함께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서 확보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뺑소니 사건은 목격자의 제보가 주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까진 별다른 제보가 없는 상황이다.
한씨는 당시 포트리의 슬로컴 웨이의 골목에 차를 세운 뒤 하차하던 중 빠르게 달려오던 차량에 치어 허리와 다리 부위에 심한 부상을 입고 해켄색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포트리 경찰은 재차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당시 사고가 발생한 골목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검정색 세단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이 차량은 사고 당시 한씨의 문과도 강하게 충돌해 오른쪽 부위가 심하게 부서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 : 포트리 경찰서 201-592-3700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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