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재단, 교계 통해 대대적 골수기증 캠페인
맨디 퍼트니(맨 오른쪽)가 백혈병 발병 전 남편 윌리엄 및 두 아들 트레이(왼쪽·6), 카이(5) 등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단체들이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인 입양여성 맨디 퍼트니(41)씨<본보 8월22일자 A3면, 사진>의 골수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새생명 재단(회장 정연희)은 내달 초 뉴저지 초대교회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교회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대대적인 골수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퍼트니씨의 사연을 미동부 일대 H마트 각 매장에서 홍보영상을 통해 알릴 계획이며 우편으로 골수기증 등록이 가능한 ‘키트’도 함께 비치해 한인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생명 재단은 현재 아시안 골수기증협회(A3M)에 약 1,000여개의 골수기증 키트를 이미 신청해 놓은 상태다.
미 암협회(ACS) 아시안지부도 퍼트니의 가족이 현재 사정상 보스턴에 머무르며 매주 뉴욕을 오가고 있는 것과 관련 가족들이 곁에서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 암협회가 운영하는 맨하탄 소재 ‘생명의 별장’(Hope Lodge)을 치료기간 동안 무상제공 한다.
뉴욕한인간호협회(회장 조명숙) 역시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조명숙 회장은 "협회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 북 등을 통해 퍼트니씨를 위한 골수기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임원회의를 통해 뉴욕 일원 간호사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퍼트니씨의 소식을 본보를 통해 가장 먼저 한인사회에 알린 뉴욕한국요양원(원장 지나 김)도 롱아일랜드 낫소대 메디칼센터(NUMC)와 연계해 내달 3일 오후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골수기증 등록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기증문의: 347-224-2913(새생명재단), 516-572-1649(뉴욕한국요양원)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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