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36%로 1위...퀸 후보에 15%p 앞서
빌 데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이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을 제치고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퀴니피액대학이 28일 발표한 ‘2013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 데블라지오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얻어 21%의 지지율을 얻은 퀸 시의장을 15% 포인트로 앞선 1위로 랭크됐다. 데블라지오 후보와 퀸 후보에 이어 빌 톰슨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20%로 2위인 퀸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앤서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은 각각 8%와 6%의 지지율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데블라지오 후보는 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9대 30으로 앞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데블라지오 후보와 퀸 후보는 지난 1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모두 24%의 지지율을 얻어 공동 1위에 오른바 있다.<본보 8월17일자 A3면>
선거 전문가들은 “불과 한 달 전만해도 4위에 머물렀던 데블라지오 후보가 선거 막판 돌풍을 일으키며 1위까지 차지했다”며 “상승세를 몰아서 40%이상
A1득표한다면 결선 투표없이 본선거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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