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KIMWA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개최
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들이 10월 초 고국에 모여 거주국과 모국, 다문화 가정,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세계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는 10월7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9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준비차 방한한 은영재 World-KIMWA 회장은 16개국 100여 명의 국제결혼 한인 여성과 국내 다문화 가정 여성 50여 명이 참가한다"며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대 주제 아래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한국 내 다문화 가정과의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전야제, 개회식,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박기태 단장(한국을 바로 알리는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과 전 민주평통 사무총장인 김대식 동서대 교수(세계 속의 여성 역할)의 특강, 종이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종이접기 교육과 작품 전시회,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에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다문화 가정학교인 ACA와 결혼 이주자단체인 ‘토크 투 미(Talk to me)’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그는 "우리는 한국 내 다문화 가정과의 연대를 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녀를 선발해 미국 유학을 알선하고 인성 교육 차원에서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도 후원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그들에게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rld-KIMWA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호주,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16개국 34개 지회에 5천 명이 넘는 회원을 둔 단체다.
미국내 국제결혼 한인 여성의 모임인 한미여성회총연합회(KAWAUSA)가 전신으로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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