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스토리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경(NYPD)은 도주한 백인 남성 용의자를 뒤쫓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재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시경은 22일 오후 8시50분 퀸즈 아스토리아의 브로드웨이와 그레센트 스트릿 사이에서 도난당한 플로리다 차량번호판을 단 트럭을 발견하고 멈춰 세우려했으나 운전석에 있던 남성이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뒤 37에비뉴와 27가 사이에서 사고를 내고 차를 버린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사건을 목격한 폴 구돈은 "밖에 앉아 있다가 ‘쾅’ 소리와 함께 모두가 안으로 대피했다"고 증언했다. 용의자는 도난 차량으로 같은 날 오후 4시경 49세 여성의 가방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가방을 되찾으려고 차량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몇 피트 가량 끌려간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안경을 쓴 50~60세의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체중은 6피트225파운드정도다. 뉴욕시경은 사건 직후 맨하탄과 연결된 퀸즈보로 브리지의 양방향 도로를 약 30분간 차단하고 헬기로 추적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용의자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부상을 당한 경찰관 중 1명은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았고 다른 1명은 도주하던 트럭에 치었으며 2명 모두 맨하탄의 코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들은 다행히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