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총17건,,, 3년전보다 2배이상 증가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경찰의 총기 발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일부의 우려를 낳고 있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에서는 2012년 총 17건의 경찰 총기 발포가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기록한 8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17건 가운데 경찰에게 해를 가하려는 동물에게 발포된 것은 7건에 불과했다.
인근 서폭카운티는 지난해 2건에 그쳤고 역대 최고 기록인 2010년의 4건과도 비교되는 수치여서 주목된다.
서폭카운티는 주로 동물 안락사에 경찰의 총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146건에 달하고 있다. 반면 낫소카운티는 동물안락사에 주로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서폭카운티에서는 경찰의 총기 발포가 총 10건 뿐이었으나 같은 기간 낫소카운티는 46건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망한 범죄 용의자는 낫소가 8명, 서폭이 5명이다.
낫소카운티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10건의 경찰 총기 발포가 보고된 상태로 이중 동물에게 발사된 것은 2건 뿐이다. 낫소카운티에서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5일까지 총 345자루의 총기가 회수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135자루보다 155% 증가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총기 발포가 증가하는 이유는 서폭카운티에 비해 낫소카운티 주민의 총기 소지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경찰교육은 과거보다 훨씬 개선됐지만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은퇴하는 경력 경찰에 비해 신입 경찰 채용이 적은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지목했다. 경력 경찰에 비해 신입 경찰들은 자제력이 많이 부족해 쉽게 총을 발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뉴욕주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또는 자기방어를 목적으로 경찰의 총기 발포를 허용하고 있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