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가 도심 외곽지역 전용 택시인 ‘애플그린 캡’으로 위장한 불법택시 운영을 집중 단속한다.
TLC 사무국은 "올해 6월부터 맨하탄 도심 외곽지에서 ‘애플그린 캡’ 운행이 본격화 되자 일부 불법택시 기사들이 차량 전면을 녹색으로 도색해 ‘그린 캡’으로 위장하고 있어 집중 단속에 나서게 됐다"며 "불법 그린 캡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니 시민들도 탑승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법 그린 캡은 차량 전면부 보닛에 등록증이 부착돼 있지 않으며 내부에 미터기도 설치돼 있지 않다. 애플 그린 캡은 올해부터 매년 6,000대씩 3년간 1만8,000대(핸디캡 차량 3,600대 포함)가 운행될 예정이다.
맨하탄 이스트 96가와 웨스트 110가를 경계로 한 어퍼 맨하탄 지역과 나머지 4개보로 지역에서만 승객을 승차시킬 수 있으며 맨하탄 도심 지역에서 하차는 가능하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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