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저가 임대 예술 작업공간 ‘스페이스웍스’ LIC에 문 열어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지미 밴 브래머(왼쪽) 뉴욕시의원과 함께 20일 문을 연 롱아일랜드 시티의 ‘스페이스웍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연극과 무용을 포함 음악·미술 등에 종사하는 뉴욕시 거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작업공간인 ‘스페이스 웍스(Spaceworks)’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33-02 Skillman Ave.)에 문을 열었다.
비영리기관인 스페이스웍스사가 뉴욕시와 손잡고 개발한 ‘스페이스웍스’는 향후 2년간 시내 5곳에 총 3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롱아일랜드시티에 20일 첫 번째로 선보인 것이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행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을 비롯해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패트리시아 해리스 부시장, 케이트 레빈 뉴욕시 문화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페이스웍스는 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저렴한 가격에 작업공간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예술가들이 뉴욕시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총 3,800스퀘어피트 너비의 롱아일랜드시티 스페이스웍스는 연극이나 무용 등을 위한 3개의 대형 리허설장과 1개의 음악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외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2곳과 가버너스 아일랜드 등에 조성될 스페이스웍스는 2014년과 2015년에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문화예술은 뉴욕시의 창조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요소다. 스페이스웍스는 뉴욕시의 경제와 삶의 질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능력 있는 예술가들이 재정부담 없이 예술 활동에 전념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방법”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스페이스웍스의 퍼포밍아트 공간은 시간제로 12~16달러에 사용할 수 있으며 미술가들을 위한 시각예술 공간은 연단위로 월 350달러에 임대할 수 있다. 스페이스웍스 공간을 사용하려면 회원카드(10달러)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력서와 활동 경력 등을 포함한 예술 활동 등을 입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paceworksnyc.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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