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원 20지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섰다가 추천 청원서 부족으로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던 한양희(사진)씨가 ‘개혁당’(Reform Party) 후보로 출마한다.
한양희 씨는 21일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추천 청원서 924장을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 선관위는 1주일간 한씨가 제출한 청원서를 검토하고 최소 자격기준인 450장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해 후보자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씨가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서 피터 구(민주당) 현 시의원과 에버그린 추(녹색당) 후보, 마샤 플로레스바스케스(직업과 교육당) 등과 맞붙게 된다.
한씨는 “캠페인 매니저도 없이 직접 열흘 동안 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후보 자격기준을 넘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는 매칭 펀드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액 후원자 모집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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