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 매수를 시도하는 남성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대 한인남성이 경찰의 함정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브루클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욕시경과 합동단속 작전을 펼쳐 한인 강모(21)씨를 포함한 10여명의 남성을 성 매수 혐의로 붙잡았다. 이날 강씨는 오후 9시33분께 브루클린의 보럼힐 지역 인근에서 매춘부로 위장한 사복 여자 경관에게 성 매수를 제의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당시 경찰은 강씨의 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마리화나를 발견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강 씨에게 성매수 혐의를 비롯 마리화나 소지죄까지 함께 적용해 기소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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