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력공사(HECO)가 이달 들어 오아후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인상한 이유는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저유황연료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오아후 전기요금은 월 600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전달의 204달러27센트에서 인상된 210달러14센트를 지불해야 했다.
이는 전기요금이 킬로와트당 7월의 32.5센트에서 33.5센트로 인상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 전기요금이 미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비싼 이유로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전력공급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월의 경우 하와이 주민들은 미 본토의 킬로와트당 평균 12.1센트보다 3배 가까이 비싼 37.1센트를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카우아이 섬이 킬로와트당 41.6센트, 빅 아일랜드는 39.4센트, 그리고 마우이가 35.9센트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수력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워성턴 주로 요금은 킬로와트당 8.756센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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