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1일 발생한 화재로 소실된 채 1년이 지나도록 사용이 중단되어 온 30메가와트급의 카후쿠 풍력발전소의 보수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르면 오는 9월말 경에는 재가동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후쿠 풍력발전소의 모회사인 보스턴 소재의 ‘퍼스트 윈드(First Winds)’사는 풍력에 의존하는 전력발전시스템의 특성상 불안정 할 수 밖에 없는 전압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화재로 소실된 원래의 전지를 교체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재를 일으킨 전지의 제작업체인 익스트림 파워 솔루션(Xtreme Power Solutions)’사에 따르면 지난 화재는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 중 하나인 변환기기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해당 부품은 다이나파워(Dynapower)’로부터 납품 받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윈드는 소실된 전지를 교체하지 않고 전압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줄 수 있는 D-VAR 시스템을 새로이 들여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VAR 시스템은 American Superconductor사의 제품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