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가 광복절 15일 오후 3시 한국일보 문화센터를 개관하고 그 첫 강좌로 색종이 접어 태극기 만들기 강의를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 지부의 후원으로 종이공예가 이필호 강사를 초청해 열린 이날 강좌에는 세대를 초월한 25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색종이 조각들이 모여 태극기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화합과 조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태극기에 담겨 진 철학과 나라사랑의 의의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종이공예가로 활동하다 하와이로 이민 온 이필호 강사는 앞으로 한국일보 문화센터를 이용한 다양한 수공예 강좌를 주관하며 하와이 한인들의 이민생활에 촉촉한 문화적 여유를 제공해 갈 예정이다.
이날 강좌를 주관한 이 강사는 “칠순 어르신부터 초중등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참여해 색종이로 태극기를 만드는 과정을 진정으로 즐기는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며 특히 “광복절 기념일에 이 같은 뜻깊은 강좌를 하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첫 강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 주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이어 15일 색종이로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후원한 한국 자유총연맹하와이지부 박봉룡 회장은 “어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포들이 참여해 색종이로 태극기를 만들며 제68주년 광복절의 의의를 드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되어 후원 단체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앞으로 한국일보 문화센터를 통해 동포사회 문화생활을 도모하고 또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들이 이어질 것을 기원했다.
<사진설명: 제68주년 광복절의 의의를 되 새기고 한국일보 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해 열린 색종이 접어 태극기 만들기 강좌 수강생들이 자신이 만든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필호 강사가 만든 종이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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