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체 청소년 추방유예시행 1년
▶ 승인율 89%...출신국가별 5위
지난 1년간 오바마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DACA)를 통해 추방을 모면한 한인 수혜자가 6,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15일 공개한 DACA 처리현황에 따르면 불체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가 시작된 지난해 8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1년간 추방유예를 신청한 한인 이민자는 모두 7,408명으로 이 가운데 89%에 해당하는 6,596명이 최종 승인 판정을 받았다.
한인 신청자 10명 중 9꼴로 합법체류 및 취업 허용을 받은 셈으로 이같은 추방유예 승인율은 전체 출신국가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추방유예 수혜자수는 멕시코가 32만9,8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엘살바도르 1만6,118명, 과테말라 1만 80명, 온두라스 1만66명 등의 순이었다. 한인 수혜자는 온두라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으며 아시아 국가 출신자 중에는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추방유예를 신청한 전체 이민자는 57만3,404명이었으며, 이 중 2만486명이 거부됐으며 43만236명이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김노열 기자>
출신국가별 추방유예 수혜자
(8/15/12~7/31/13)
국가 추방유예 승인자
멕시코 329,823
엘살바도르 16,118
과테말라 10,080
온두라스 10,066
한국 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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