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솔리데이티드 데어리즈사
▶ 총 1,759장 티켓... 31만6,059달러 벌금 안내
수천 장에 달하는 불법주차 요금 고지서를 받고도 무시해 온 얌체 차주의 명단이 공개됐다.
뉴욕시 재무국 자료를 토대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미납 주차위반 벌금 액수가 가장 높은 곳은 뉴저지 소재 유제품 유통회사 콘솔리데이티드 데어리즈로 나타났다고 뉴욕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콘솔리데이티드 데어리즈사는 뉴욕시 수퍼마켓 등에 우유를 배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맨하탄과 퀸즈 지역의 주차 위반이 잦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요금 고지서는 총 1,759장으로 전체 액수만 31만6,059달러에 이른다.
제트로 수퍼마켓 체인이 30만8,779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또 다른 유통회사인 NMI와 ACS 트랜스포테이션사, 아일랜드 베버리지가 각각 약 28만달러와 20만달러, 19만달러로 톱 5에 포함됐다.
상습 미납자 중에는 개인도 포함돼 있다. 특히 맨하탄에 거주하는 존 카루소와 브루클린 출신의 앤소니 그fp이디는 각각 17만6,821달러와 17만2,250달러를 기록해 개인치고는 다소 무거운 벌금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란히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린 이들 개인은 소재파악이 쉽지 않아 요금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재정국은 “전체 미납액수를 모두 더하면 약 5억7,000만달러에 이른다”며 “현재 뉴욕시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반드시 회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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