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가 ‘포트리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형태 합의 모임을 주선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유강훈 한인회장은 12일 “오는 14일 뉴저지한인회관에 모여 포트리 기림 형태에 대한 최종 단일안을 만들자”며 지역 단체장 모임을 소집했다. 유 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번 논의를 주도했던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 추모위원회(위원장 김동찬)로부터 이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한인단체장들의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 추모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는 두 그룹의 동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며 “기림비 건립사업 추진 추체인 두 그룹의 동의가 없다면 그 어떠한 결정도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포트리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사업은 지난 5월 문구에 대한 합의만 이뤄졌을 뿐 형태에 대한 합의는 끝내 결렬, 포트리 시의원이 제3안을 제시하는 등 3개월째 공전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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