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교육기관.비영리단체 협력
▶ 재난방지 등 연구기관 설립 운영
뉴욕시 생태계 보존과 재난 방지를 위해 시정부와 교육기관, 비영리단체가 하나로 뭉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시정부 산하 기관, 대학 연구기관,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해 1만 에어커 부지의 퀸즈 자메이카 베이를 중심으로 뉴욕시 생태계와 방재력 향상을 위해 ‘사이언스 앤 레질리언스 인스티튜트(Science and Resilience Institute)’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인스티튜트는 자메이카 베이 복원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연구를 실시하며 뉴욕시 생태계 보호와 뉴욕시 방재력 향상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뉴욕시와 연방공원국, 미 육군 등 정부기관과 뉴욕시립대학(CUNY), 코넬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 록펠러 재단 등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 연구에 참여하거나 후원한다.
뉴욕시는 올해 가을 브루클린 칼리지에 연구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자메이카 베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천연 기념물 중 하나로 뉴욕시는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올스타팀처럼 각 기관의 최고 연구진들이 모여 기후변화 속에서도 도시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로니카 화이트 시공원국장은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비하고 도시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역할모델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10월 허리케인 ‘샌디’가 강타하면서 엄청난 물질적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이고 일부 도시생태계 기능이 마비되는 위협을 받았다.블룸버그 시장은 앞서 올해 6월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에 대응하는 조치로 195억 달러를 투입해 해안가 방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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