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5만달러 매칭펀드 받아…리우 ‘0’달러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이 350만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 매칭펀드를 받지 못하게 돼 치명타를 입은 가운데<본보 8월6일자 A1면> 타 후보들은 막대한 자금의 매칭펀드를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선거재정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시장 후보 매칭펀드 지급 내역에 따르면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은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335만여 달러의 매칭펀드를 받아 총 선거자금이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퀸 시의장에 이어 빌 데 드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은 218만 여 달러의 매칭펀드를 지급받았으며, 앤서니 위너 146만여 달러, 빌 톰슨 전 뉴욕시감사원장 142만 여 달러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리우 후보는 당초 예상대로라면 약 350만달러의 매칭펀드가 기대됐으나 선거재정위가 선거자금 모금에 의심될 만한 불법 요소가 발견됐다며 거부하면서 한 푼도 받지 못했다.
퀸즈 보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의 매칭펀드 수령 내역을 보면 피터 밸론 주니어 뉴욕시의원이 64만여 달러의 매칭펀드를 받아 맬린타 캐츠 전 시의원(48만여 달러)과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27만여 달러)을 크게 앞섰다.
한편 매칭펀드는 뉴욕시장 후보에게 각 후원인이 기부한 1달러당 6달러를 지원해 주는 뉴욕시 선거자금 지원제도로 후원인별 175달러의 한도를 두고 있다.<조진우 기자>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매칭펀드 현황
후보 매칭펀드 총 선거자금
크리스틴 퀸 335만7,585달러 1,088만6,301달러
빌 데 블라지오 218만9,283달러 628만1,361달러
앤서니 위너 146만4,267달러 712만5,312달러
빌 톰슨 142만8,686달러 530만891달러
존리우 0 달러 338만9,3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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