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젊은 예술가들, 맨하탄서 광복절 기념 이벤트
11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크리에이트의 이상인(왼쪽 두 번째) 대표와 타인종들이 태극기 부채를 받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크리에이트>
한인 젊은 예술가들이 8.15광복절을 기념해 뉴요커들에게 태극 문양의 부채와 스티커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뉴욕의 문화 콘텐츠 연구소인 ‘크리에이트’(K/REATE·단장 이상인) 소속 회원들로 광복절을 앞두고 11일과 12일 이틀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뉴욕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채와 스티커를 나눠주며 올해로 68돌을 맞는 한국의 광복절을 알렸다.
회원들이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한 태극 부채와 태극 문양의 스티커는 각각 3,000여개와 1,000여장으로 소속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들이다.
크리에이트의 이상인 대표는 “기존의 태극 문양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재미있는 태극기 디자인을 통해서 타인종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한국을 알릴 수 있었다”며 “타인종들과 재외국민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부채를 받은 뉴요커들의 모습은 웹사이트(www.facebook.com/kreatepeople/photos_stre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극기 부채와 스티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테이크31레스토랑과 플랜플레이 주관으로 타임스스퀘어서 열리는 ‘코리아 위크’ 행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크리에이트는 광고와 디자인, 패션, 순수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젊은 한인 인재들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조진우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