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전년비 13% 초과...올 한해 6,000만달러 지출 전망
낫소 카운티가 올 한해 경찰의 초과 근무수당으로만 약 6,0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낫소 카운티 감사원은 "올 상반기 5개월 동안 카운티 경찰의 초과 수당으로 지급된 비용이 2,1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0만 달러에 비해 13% 초과된 비용"이라며 “카운티 재정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찰의 초과 근무를 늘려야 할 만큼 치안문제가 악화됐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낫소 카운티 경찰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27만5,083시간의 초과근무를 수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20만 6,670시간에 비해 6만8,404시간을 더 근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카운티 정부가 예산으로 책정해 놓은 경찰의 초과 근무수당은 연 4,400만 달러 정도여서 현재 추세로라면 1,500만 달러 이상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같은 경찰의 초과 근무수당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경찰은 "카운티 정부가 약 2,0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려고 경찰서 통폐합 조치를 무리하게 단행한 결과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며 "경찰 인력이 턱없이 줄어 초과근무로 빈틈을 메울 수밖에 없다"며 갈팡질팡하는 졸속행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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