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4억4,800만달러 상당의 파워볼 잭팟 당첨티켓 3장 가운데 뉴저지에서만 2장이 나온 가운데 이중 1장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16명이 공동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뉴저지주 복권국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들은 오션카운티 정부의 차량정비 부서에서 함께 일하는 남·녀 직원들로 직장 인근에 있는 수퍼마켓에서 공동으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추첨 다음날인 8일 전원 정상출근을 했으나 9일에는 일부 직원만이 회사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당첨금 약 4억4,800만 달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6등분하게 된 이들 직원은 일시불 수령을 택할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 1인당 약 360만 달러를 나눠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뉴저지 사우스 브런스윅에서 팔린 또 한 장의 잭팟 티켓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한 장이 판매된 미네소타에선 두 아이를 둔 40대 이혼남 폴 화이트(45)씨가 행운을 안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복권 매니아로 유명했던 것으로 알려진 화이트씨는 8일 주복권국 사무실을 찾아 당첨금을 수령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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