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 연체율 하락 불구
▶ 주택차압 많아 대출상 환 애로
전국의 모기지 연체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의 연체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평가사 ‘트랜스 유니온’이 올 2분기(4~6월) 모기지대출중 60일 이상 연체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모기지 연체율은 4.09%로 작년 동기 5.49%보다 25.5% 줄었다. 전분기 4.56%와 비교해서는 10.3% 줄어든 수치로 5분기 째 하락하고 있다.
뉴저지의 모기지 연체율은 7.21%, 뉴욕은 5.70%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연체율이 가장 높은 주 3,4위에 올랐다.<표 참조> 연체율이 가장 높은 주는 플로리다로 10%에 가까웠으며 네바다가 7.74%로 다음을 이었다.
모기지은행협회에서 발표한 올 2분기 90일 이상 연체율 자료에서 역시 플로리다가 13.5%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 12.3%, 뉴욕 9.2%로 탑 3를 차지했다. 뉴욕과 뉴저지에 모기지 연체율이 높다는 것은 주택차압 역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차압을 당하는 주택소유자들은 주로 두달 정도 앞서 대출상환에 심각한 애로를 겪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6월 플로리다 주택의 8.6%는 주택 차압 단계에 있으며 뉴저지는 6.0%, 뉴욕은 4.8%로 전국에서 주택 차압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 주는 주택차압 절차 들어갈 때 반드시 법원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사법 경매절차(Judicial foreclosure)법을 가진 주들로 주택 차압이 훨씬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늘 주택 차압률이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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