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컨 여자농구팀, 오바마 초청 백악관 방문
▶ 18년간 8번 챔피언 영예
백악관을 방문하여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기뻐하는 선수들. 오른쪽 어리에마 코치 그 옆이 헐브스트 총장
유컨(University of Connecticut) 여자농구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7월 31일 지노 어리에마(Geno Auriemma) 감독과 수산 헐브스트(Susan Herbst) 총장, 래리 맥휴(Larry Mahugh) 이사장, 월디 매뉴엘(Warde Manuel) 체육부장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 2013년도 전국대회 우승을 실감했다.
유컨 여자농구팀은 지난 1995년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후 2013년까지 18년 동안 8번의 챔피언을 하여 테네시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 여자농구팀과 동등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 결과 클린턴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방문하였고 2000년도에도 전국대회 우승을 했으나 이때는 학교 농구대회 일정으로 대통령 초대를 받고도 백악관을 방문하지 못했다. 이후 2002년, 2003년, 2004년에는 3년 연승으로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 “백악관을 내 집처럼 출입 한다”라는 평을 받는 영예를 누리며 ‘커네티컷 주립대학교는 전국에서 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이 동경하는 학교’로 이름을 떨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에 만난 후 오늘 또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하면서 “나도 농구를 즐기는 편이라 해마다 대학교 전국대회에서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인지 예측해 본다. 2013년도에는 2012년도에 우승한 베일러대학교(Baylor University) 팀이 다시 우승할 것을 예측했었다. 앞으로 연구를 더 해야 되겠다”는 고백으로 선수들과 환담을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컨의 재킷과 선수들, 코치들이 서명한 농구 볼을 선물로 받고 기뻐했으며 선수들에게 “농구 연습을 조금 쉬면서 휴식을 즐기도록 코치에게 명령 하겠다”라는 유머로서 다들 웃게 했다.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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