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파워볼 잭팟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주는 어디일까?
잭팟 금액이 사상 네 번째로 높은 4억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또 한번 파워볼 열풍을 불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등 당첨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펜실베니아주로 나타났다.
전미복권연합회에 따르면 펜실베니아가 배출한 파워볼 잭팟 당첨자수는 지금까지 총 16명으로 4명의 당첨자에 그친 뉴욕주나 3명에 불과한 뉴저지주보다 최대 5배나 많다.
이 같은 수치는 두 번째로 많은 당첨자를 낸 인디애나(11명)와도 무려 5명이나 차이가 날만큼 월등히 높은 것이다. 3위는 8명을 기록한 루이지애나주였으며, 각각 7명을 기록한 플로리다주와 미주리주가 그 뒤를 이었다.
뉴욕주는 오클라호마, 웨스트버지니아와 함께 공동 13위, 뉴저지는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이처럼 펜실베니아와 뉴욕, 뉴저지주간 당첨자수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파워볼 가입 시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펜실베니아는 2002년부터 파워볼 복권판매를 시작했지만, 뉴욕과 뉴저지는 2010년에서야 공식 발행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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