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카운티 주택가에 야생 코요테 출현이 최근 빈번해지면서 타운마다 주민들의 안전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마운트 키스코의 한 주택에서는 뒷마당에 나타난 코요테가 생후 1년된 애완견을 물어 죽이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당시 마당에서 애완견 3마리가 놀고 있던 집 주인이 갑자기 나타난 코요테 2마리를 내쫓던 중 코요테 한 마리가 애완견을 입에 물고 있다 내려놓고 도망갔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주민들은 "애완견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아이들의 안전까지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며 “주변 이웃들에게도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타운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며 코요테의 공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야외활동을 할 때 코요테가 나타날 수 있음을 어린 자녀들에게 미리 알려줘야 하며 코요테를 발견하면 큰 소리를 치거나 돌을 던져 쫓을 것을 조언했다.
코요테 공격 대비 요령 등은 뉴욕주 환경보존국(DEC) 웹사이트(www.dec.ny/gov/animals/6971.html)를 참조하면 된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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