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지 조사
▶ 뉴욕 올바니도 7위 올라
뉴저지 뉴왁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가 5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뉴왁은 100점 만점에 13.4점을 얻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에 선정되는 오명을 안았다.
특히 뉴저지는 관광 특구인 애틀랜틱시티마저 31.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얻어 미주에서는 5번째, 세계에서는 9번째로 불친절한 도시에 오르는 등 도시 2개가 10위권에 들었다.
뉴욕의 주도 올바니는 32.2점을 얻어 불친절한 도시 미주 7위를 기록했고 커네티컷의 뉴헤이븐은 29.6점을 얻어 미주 4위, 세계 7위에 오르는 오명을 썼다. 미국은 뉴왁과 오클랜드, 뉴헤이븐, 디트로이트, 애틀랜틱시티 등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탑 10’에 5개 도시가 포함돼 체면을 구겼다. 이번 조사는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 독자 4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는 브라질의 플로리아노폴리스로 95.8점을 얻었다. 미국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이 91.5점(5위)을 얻어 유일하게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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