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등 이민자단체, 아시안 투표참여 캠페인
5일 맨하탄 아시안 아메리칸리서치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홍(왼쪽 다섯 번째) 민권센터 선거담당자가 아시안 유권자 투표 독려 캠페인 에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민권센터 등 뉴욕시 아시안 이민자 옹호 단체 10여 곳은 올해 뉴욕시 선거를 앞두고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당신의 투표가 당신의 목소리입니다 2013 캠페인’(Your Vote Your Voice 2013 Campaign)이란 제목으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아시안 유권자 4만 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전화걸기, 선거안내서 배포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만5,000여명의 아시안 유권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선거 안내서는 한국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되며, 지역구 각 후보자 얼굴 사진과 이름, 정당 등 후보자들과 선거에 대한 기본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지역은 퀸즈 베이사이드와 리치몬드 힐, 잭슨하이츠, 엘름허스트, 우드사이드, 브루클린의 선셋 팍, 맨하탄의 차이나타운 등 아시안 밀집 지역이다.
그레이스 심 민권센터 사무총장은 “올해 뉴욕시 선거는 아시안 유권자과 커뮤니티에 정말로 중요한 선거지만, 대다수 아시안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한 기본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뉴욕시 행정부가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아시안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뉴욕시에서는 시장 선거 이외에 감사원장, 공익옹호관, 5개 보로장, 뉴욕시의원 5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예비선거는 9월10일 실시되며 본선거는 11월5일 열린다.
만약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40% 이상을 얻지 못하면 10월1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8월16일이며 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자는 10월 11일이다. 문의: 718-460-560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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