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니피액대학, 정치인 호감도 조사
▶ 힐러리 클린턴 2위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hottest) 현직 정치인은 공화당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퀴니피액대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전국의 성인 1,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크리스티 주지사는 53.1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따뜻하고 호감도가 있는 정치인’이라는 기준으로 0~100점 사이의 점수를 주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2.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민주ㆍ매사추세츠) 상원의원(49.2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크리스틴 질리브랜드(민주ㆍ뉴욕) 상원의원(각 47.6점) ▲테드 크루즈(공화ㆍ텍사스) 상원의원(46.8점) ▲마르코 루비오(공화ㆍ플로리다) 상원의원(46.5점) ▲조 바이든 부통령(46.2점)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45.7점)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45.2점) 등이 ‘톱 10’에 포함됐다.
특히 크리스티 주지사는 조사 대상자들 가운데 공화당원으로부터 59.8점, 민주당원으로부터 53.3점, 무소속으로부터 50.6점 등을 각각 얻어 정당에 관계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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