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조국독립정신, 한민족 행복 통일정책으로 승화 발전’ 당부
박찬봉 평통사무처장 방문, 단체장 초청 통일 강연회도 개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김현수)가 공식 출범했다.
3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출범회의 및 통일 강연에는 한인 각 단체장들도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강연을 경청했다.
15기에 이어 연임한 김현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위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염원은 반드시 우리 민족의 역사를 행복한 통일시대로 향하게 하는 동력이 되어 승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민주평통의 일선조직으로써의 성패는 처한 위치와 여건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본연의 역할을 전개해 나가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본국의 박찬봉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통해 “4,500 만 한국인들과 북한의 2,300만 동포, 720여만 해외동포 등 7,500여만명 한민족 모두가 행복한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이루어가는 통일을 추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박 사무처장은 7,500만명이 행복한 통일을 이루어가기 위해 조국의 해외독립운동 거점지 하와이의 경우 협의회 위원들이 이승만대통령의 독립운동 정신, 한국전쟁을 통한 대북관, 이대통령과 백범 김구 선생의 통합의 정신을 되살려 이를 조국의 통일운동으로 계승 발전시켜 가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6기 평통위원들의 활동방향을 전한 고영훈 운영지원담당관은 “민주평통은 한인회 등 여타 민간단체와는 차별화 되는 헌법기관”임을 강조하고 “보다 포용적인 입장에서 동포사회의 단결과 화합,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동포사회의 명망 있는 지도자로써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통일 강연회에는 구본태 남북사회통합 연구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한편 박 사무처장은 이날 김현수 하와이협의회장과 괌 아갓냐 지부 회장, 장명효 간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3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제16기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서영길총영사와 김현수회장, 박찬봉사무처장 등 내외 귀빈들이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 16기 평통 출범식에 참석한 역대 하와이협의장들. 왼쪽부터 11기 마이클 김 회장, 8기 정길봉 회장, 13기 서성갑 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명효 간사, 박찬봉 사무처장, 김현수 회장, 괌 아갓냐 김정규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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