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테이트 295번 도로에서 과속 차량 단속으로 분주히 작동되고 있는 카메라들이 신형으로 교체된다.
DC 경찰은 최근 사우스웨스트에 소재한 블루 플레인즈 정수장 옆, 출구 1번 인근의 295번 도로선상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내주 초 모두 새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라디오 WTOP에 밝혔다. 카메라들은 도로 남·북쪽 양 방면 모두에 설치돼 있다.
카메라들이 설치된 지점의 295번 도로는 메릴랜드나 버지니아에서 DC로 드나드는 차량들이 많은 곳이다. 메릴랜드는 벨트웨이 495는 물론 옥슨 힐과 내셔널 하버에서 DC로 오고가는 차량들이 주로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295번은 우드로 윌슨 다리를 통해 DC로 이어지는 주요 교통로이다.
교통량이 많다 보니 이들 카메라의 단속 활동을 통해 발급된 과속 위반 티켓 수는 연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집계에 따르면 16여만 장의 위반 티켓이 발부됐으며 시에 1,580만 달러의 세수를 보탰다.
DC 경찰의 그웬 크럼프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인터스테이트 도로들은 차선 폭과 갓길이 넓은데 I-295는 그렇지 못하다”며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심지어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심한 교통 체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크럼프 대변인은 “I-295는 DC에서 제한 속도가 가장 높은 도로로 과속이 문제가 되는 한 단속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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