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5일 정오 ‘제33회 코리안 퍼레이드’
▶ 야외장터→ ‘K-TOWN 페스티벌’ 개명, 더욱 다채롭게
뉴욕한인회의 함승환(오른쪽 두 번째) 수석부회장과 백도현 차석 부회장을 비롯한 뉴욕한인회 임원진이 2일 한국일보를 방문해 2013 코리안 퍼레이드 개최와 관련 협의하고 있다.
50만 뉴욕 한인사회의 살아있는 역사 ‘2013 코리안퍼레이드’가 10월5일 맨하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 6th ave)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맨하탄의 심장부를 ‘코리안 물결’로 수놓으며 한인사회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도전을 주류사회에 한껏 표현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조선시대 임금의 전통어가 및 취타대 행진, 대형 거북선모형, 조선 통신사 행렬 등을 등장시켜 극찬을 받았던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 역시 한국 전통탈춤 및 취악대 행렬 등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한민족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과시할 예정이다.
참가단체도 역대 최대 규모로 끌어올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코리안 퍼레이드를 명실상부한 한민족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뉴욕한인회의 함승환 수석부회장과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등 주최·주관 관계자들은 2일 한국일보 회의실에서 ‘2013 코리안퍼레이드’ 준비회동을 갖고 모든 동포단체들이 참여하는 미래를 향한 화합의 대행진 행사로 꾸미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총 참가단체 목표는 지난해 120개에서 50여개 단체가 늘어난 170개 이상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뉴욕일원 지역·직능단체들은 물론 여성, 노인, 교육, 종교, 체육, 정치, 사회봉사, 재향군인, 예술 문화 등 한인사회 각계 분야 단체들이 총출동할 수 있도록 참가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퍼레이드를 선두에서 이끌 그랜드마샬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질리 브랜드 연방상원의원 등을 섭외 중으로 참석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코리안퍼레이드와 함께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마련되는 야외장터 행사는 올해부터 외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름인 ‘K-TOWN 페스티발’로 명칭을 바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외 특설무대에는 최근 한류바람을 타고 미국인 젊은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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