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오는 24일 동신교회서 `제1회 멘토링 세미나’
▶ 초청강사 손귀엽씨 성공 로드맵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OC 한인회의 남승현(왼쪽부터 시계방향) 부회장, 차흥주 수석부회장, 제임스 김 부회장, 이경덕 사무처장.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 리더십을 키워줍니다”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가 오는 24일 오후 6~9시 풀러튼 남가주 동신교회(담임목사 손병렬ㆍ2505 Yorba Linda Blvd.)에서 마련하는 ‘제1회 멘토링 세미나’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강사로 참가하는 뉴욕 거주 손귀엽 국장은 지난 1994년 유엔 개발계획의 말단 직원에서 시작해 실무 관료직 중에서 가장 높은 총괄기획국장으로 오르기까지의 성공 로드맵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흥주 수석부회장은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 청소년들은 단순히 성공과 경험담을 듣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며 “패널리스트로 참여할 수 있는 강사들을 더 초청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남가주에서 ‘라이프 코치’로 활동 중인 한태욱씨를 강사로 초청해 한인 청소년들의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한씨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차례에 걸쳐서 실시되는 멘토링 세미나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부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멘토링 세미나는 단순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에 걸쳐서 열린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세미나를 통해서 얻은 내용을 자신들의 라이프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측은 세 차례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하는 청소년 50명을 추첨해 100달러짜리 아마존 닷컴 선물권을 주는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11월께는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씨를 초청, 2차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회 풀러튼 지역 소장 남승현씨는 “이번 멘토링 세미나에 한인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녀들이 참석해 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며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좋은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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