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 11일 인도의 날 축제
▶ 연예인.정치인 다수 참석 성대한 잔치로
에디슨 인도의 날 퍼레이드 작년 모습
오는 11일에 제 10주년 인도의 날 축제가 에디슨에서 벌어진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인 이 축제는 인도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 커뮤니티 축제로 발돋움했다. 뉴욕 시 인도의 날 행사는 지난 7월 29일에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이 인도의 날 종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날짜이다.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은 대한민국 광복절과 같은 8월 15일이다. 그래서 가장 큰 축제를 거행하는 단체가 8월 15일에서 가장 가까운 날을 선택하게 되는데 올해 에디슨 축제가 그 영광을 독차지 한 것이다. 올해 에디슨 인도의 날 축제에는 블리웃 최고 스타며 모델인 멘디라 베디가 축제 호스트이며 그 외 수많은 인도 연예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볼리웃이란 봄베이에 근거를 둔 인도 영화계를 미국 영화의 본산 헐리웃과 합성해 만든 단어이다. 그리고 올해 주지사 선거를 앞둔 크리스티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직에 도전장을 낸 코리 부커 뉴왁 시장도 참석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준비 위원회는 밝혔다.
이 인도의 날 축제는 리틀 인디아로 불리는 인도 커뮤니티의 중심 오크 추리 로드에서 거행되는데 예정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지만 교통 전면 통제는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로 예정되어 있어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매년 1만명이상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인도인은 물론 인근 타인종 주민까지 참여하는 성대한 축제로 올해는 인도 연예인들을 보러 나온 인파가 예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2011년부터 분열 양상을 보이던 인도인상인연합회(Indian Business Association)와 오크 추리 상인연합회 (Oaktree Business Association)가 힘을 합쳐 행사를 함께 치룰 것을 다짐해서 새로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2시에 우드 애비뉴와 오크 추리 로드 교차로에서 총 집합해서 개회식을 선포한 후 오후 1시부터 이슬린 인도 거리로 행진한다. 그리고 오후 2시경 가장 큰 인도 상가가 들어서 있는 플리머스 드라이브에서 각종 공연을 벌이고 오후 5시에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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