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2020년까지 유산기증 프로그램 통해
한미장학재단(KASF)이 오는 2020년까지 1,000만 달러의 영구 적립금 달성을 목표로 ‘레거시 스칼라십’(Legacy scholarship donation)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의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은 "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장학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레거시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통해 영구적립 금액을 현재 33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거시 스칼라십’은 한미장학재단 전미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남 박사가 제안한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기증자가 유언으로 자신의 유산일부를 재단에 기증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제도이다.
이미 이상남 박사는 ‘레거시 스칼라십’을 통해 2020년까지 10만 달러를 기증할 것을 약속해 놓았으며 몇몇 기증자들 역시 이 프로그램에 총 30만 달러의 기금을 내놓았다. 차후 한미장학재단의 영구장학금은 ‘레거시 스칼라십’ 프로그램 기증자의 이름으로 수여된다.
이 장학위원장은 "재단이 재정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밝을 내일을 만들어갈 이들에게 보다 나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9월7일 오후 6시부터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열고 지난 31일 발표한 5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 수혜자 명단은 웹사이트(www.kasf.org) 또는 전화(718-406-1300)로 확인할 수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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