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주민들이 커뮤니티를 행진하며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는‘내셔널 나잇아웃’(National Night Out) 행사가 오는 6일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지난달 31일 올림픽 경찰서 티나 니에토 서장과 주민의회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커뮤니티 범죄예방을 위한 ‘내셔널 나잇아웃’(National Night Out) 행사가 오는 6일 저녁 한인타운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 경찰서 주도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인터내셔널팍(3250 San Marino St. LA)에서 출발해 약 1마일 구간을 주민과 경찰이 함께 행진하며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내셔널 나잇아웃 행사는 LA 한인타운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올림픽경찰서가 주도하는 이번 내셔널 나잇아웃 행사는 라틴아메리카 장애인협회(UDLA), 윌셔센터 비즈니스개발조합(WCBIC),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회의(WCKNC) 외 8개 지역단체가 후원한다.

올림픽 경찰서 니에토 서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와 지역 주민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모든 지역 주민들이 나와 행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내셔널 나잇아웃 행사에는 탐 라본지 시의원을 비롯해 타인종 주민 200여명을 포함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도보행진을 벌인다. 도보행진은 이날 오후 7시에 서울인터내셔널팍에서 시작된다.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