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 주지사, 팰팍 방문 한인들과 만남
올해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크리스 크리스티(공화) 후보가 30일 팰리세이즈 팍 한인 타운을 방문해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한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크리스 크리스티(공화) 후보와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코리 부커(민주) 후보가 30일 뉴저지 한인사회를 잇따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정오께 팰리세이즈 팍 한인 타운을 방문한 크리스티 후보는 브로드 애비뉴 선상의 한인상점 여러 곳을 들러 팰팍 한인 타운의 실물경기를 직접 확인했다. ‘크라운 라운지’에서 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크리스티 후보는 “한인사회는 문화·경제적으로 미국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한인사회가 경제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 후보는 자신이 주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한인 필립 권의 낙마를 한인사회와 함께 아쉬워했다고 강조한 후 “재선의 기쁨을 한인사회의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 후보 팰팍 방문행사는 버겐한인공화당위원회(위원장 폴 리)와 미전국아시안공화당연합(전국의장 이선용), 팰팍한인회, 팰팍상공회의소, 대포트리한인회 등이 주관했으며 뉴저지지역 한인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크리스티 후보는 지난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바바라 부오노 주상원의원과 올해 11월5일 실시되는 뉴저지 본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3시께 잉글우드클립스 소재 바이시클 클럽을 방문한 코리 부커 후보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부커 후보는 이날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한인사회를 포함해 소수계 대변에 앞장서는 연방상원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해링턴 팍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특히 노던 밸리 리저널 올드 태판 고등학교를 졸업해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커 후보를 소개한 글로리아 오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은 “지난 민주당 컨벤션에서 연사로 나선 코리 부커 뉴왁 시장이 ‘민주주의는 관중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한 말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며 부커 후보의 연방상원의원 당선을 기원했다.
부커 후보의 이번 잉글우드클립스 방문 행사는 버겐카운티와 팰팍, 잉글우드클립스 민주당 위원회, 민주당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이 주관했으며 역시 뉴저지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8월13일 실시되는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당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부커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10월16일 공화당 후보와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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